(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천연물 관련 창업·중소기업을 위한 충북 제천시의 천연물 지식산업센터가 내년 상반기 내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27일 제천시에 따르면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왕암동에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1만366㎡) 규모로 건립 중이다.
센터는 48실의 임대형 기업 입주공간과 사무실, 근린생활시설, 회의실을 갖춘다.
이곳은 천연물산업의 지역 전략산업화를 목표로 천연물산업 육성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 센터에 천연물 관련 기업들을 입주시켜 천연물산업의 집적화와 동반성장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시는 충북테크노파크를 운영자로 선정, 연내 입주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입주 대상 업종은 제조업과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연구개발업, 서비스업 등이다.
김창규 시장은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관련 산업 시설물을 유기적으로 연계 운영해 한방천연물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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