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5개 면 9개 마을 36가구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3월 인터넷 연결이 안 되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KT와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하기로 업무협약을 했다.
군과 KT가 5천만원씩 부담, 총 1억원을 들여 지난해 사업을 시작했다.
지역 농민들은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작물 데이터관리, 온라인 농산물 유통 플랫폼 등을 활용할 수 있어 농업 효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원주민과 귀농·귀촌 주민 모두 원격 디지털교육과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통신 기술 기반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이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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