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김준태 기자 = 서울 지역에 폭설이 내린 27일 곳곳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은평구 은평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사고를 목격한 한 시민은 "소형차가 언덕길 아래로 과속 질주하다가 신사동고개 교차로에서 벤츠 차량을 들이받았다"며 "소형차 운전기사가 구급차에 실려 갔다"고 전했다.
앞서 오전 8시 19분께 성산대교 북단 방향에서는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도로가 부분 통제되면서 출근길 혼잡이 벌어졌다.
같은 시간 천호대로(군자교통단→군자교 입구) 4차로에서도 추돌사고가 발생해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서 일대 혼란이 빚어졌다.
현재 두 도로에 대한 부분 통제는 해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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