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27일 "내년 예산은 살기 좋은 영양군 만들기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이날 제299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 연설을 통해 "민선 8기 남은 기간을 영양군 미래산업 준비에 5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의 지속적인 노력에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의 꽃을 피워 본격적으로 많은 결실을 군민들에게 보답하는 영양군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오 군수는 내년 군정목표로 지방소멸 위기극복, 살맛나는 부자농촌, 생태관광산업 육성, 명품관광, 명품축제의 장 형성,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영양군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1.1% 증가한 421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