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11월 26일, 전남 나주 소재 본사에서‘2024년도 제2차 안전경영위원회’를 열고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구현을 위해 노사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고 27일 전했다.
이 날 안전경영위원회에는 한전KPS 발전안전사업본부장 김도윤 부사장을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박남규 교수 등 전문가 위원과 한전KPS 및 협력회사 근로자와 사용자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노·사 협력을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구현’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안전 다짐 공동 서약을 했다.
회의에서는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다짐 서약과 함께 안전경영책임계획 이행실적 등 안전보건 주요사항 보고 및 재해발생 관련 재발방지대책 안건 심의와 의결 등이 진행됐다.
특히 기존에 상정한 안건들에 대한 환류 활동 보고 및 추가 의견 수렴을 통해 현장 안전에 대한 의견이 전사 안전보건관리업무에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참석위원들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최근 주요 안전보건 현안들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앞으로도 한전KPS는 발전설비 정비 업무 특성상 고위험 작업환경 노출 빈도가 높지만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관리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전경영위원회는 한전KPS와 협력회사의 안전경영 전문성 확보를 위해 근로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안전보건 관련 자문 회의로, 정부의 지침에 따라 중대재해와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 실효성 확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