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밤사이 내린 폭설로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차량 5대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쯤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석터널 진입 전 구간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제네시스 승용차를 뒤따르던 25t 덤프트럭이 들이받았다.
이어 아반떼 승용차가 제네시스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차량 총 5대 간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 차량 동승자 A씨(81)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제네시스 운전자 B(59)씨와 코란도 승용차 운전자 C씨(53)도 크게 다쳤고, 다른 차들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4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