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학교법인 청송학원 김용만 이사장은 지난 26일 정원장학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초등학생 14명에 대해 ‘효송(效松) 꿈나무 장학금’ 7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효송 꿈나무 장학금’은 청송학원 숭덕고등학교와 정원장학복지재단을 설립한 청송 김길수 설립자와 배우자인 자선당 이군자 여사의 뜻을 이어받기 위해 김 이사장이 신설했다. ‘효송’은 부모님의 뜻을 본받겠다는 의미를, ‘꿈나무’는 초등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장학금 대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지역 초등학생 14명을 선발했으며, 개인당 50만 원씩 총 7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용만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효송 꿈나무들이 꿈꾸는 목표를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정원(正元)장학복지재단은 학교법인 청송학원 숭덕고 김길수 설립자가 부모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 3월 사재 3억 원을 출연해 설립했으며, 현재 총 110억 원의 기금으로 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