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구글코리아 디지털책임위원회는 지난 18일 제4기 '앱 생태계 포럼' 4회차가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에서 IT·법률·미디어 등 분야 전문가들은 오픈 소스 및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 기능들을 통한 앱 생태계 성장과 진화 방향을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조대곤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진화 양상을 토대로 앱 생태계의 미래를 전망했으며, 두 번째 발제에서 구글 측은 구글맵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앱·스타트업의 사업 혁신 사례 등을 소개했다.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 신경준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안드로이드 OS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멀티 기기로의 영역 확장 등 진화를 거듭하며 향후 앱 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같은 변화가 가져올 기회와 혜택, 가능성들이 보다 많은 앱 생태계 구성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구글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분기마다 진행됐던 4기 앱 생태계 포럼은 4회차를 끝으로 기수가 마무리됐다.
구글코리아는 앞으로 앱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경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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