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항공잇슈'는 하늘길을 따라 세계를 누비는 독자들에게 항공 소식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오늘날 항공 서비스는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서비스 품질, 환경적 책임 등 다양한 가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에 항공사 최신 이슈와 고객 혜택을 발 빠르게 전달해 합리적이고 현명한 선택을 돕고자 합니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공◇티웨이, 싱가포르 노선 승객…조호르바루 왕복 셔틀버스 제공
티웨이항공은 인천-싱가포르 노선 예약 승객을 대상으로 싱가포르발 조호르바루 운행 셔틀버스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싱가포르 가면 조호르바루는 덤!' 이벤트를 통해 내년 3월31일까지 티웨이항공 인천-싱가포르 노선 항공권을 예약하는 승객들에게 싱가포르에서 조호르바루를 왕복 운행하는 셔틀버스 티켓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티웨이항공 인천-싱가포르 왕복노선을 예약하고 싱가포르에 거주하지 않는 승객으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 접속해 셔틀버스 티켓 신청 페이지로 이동, 타켓 교부 신청서를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티켓 교부 신청서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도착 최대 30일 전부터 최소 72시간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를 제출한 후에는 이메일 발신자명 'Transtar'로부터 티켓을 수신하고, 싱가포르 창이공항 TS1 셔틀 버스 정류장에서 운전 기사에게 전자 티켓을 제시 후 버스에 탑승하여 약 2시간 뒤 조호르바루에 도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신청 방법, 셔틀버스 운행 시간표 및 이벤트 관련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5월 28일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첫 취항하고 현재 매일 1회 운항에서 오는 12월 1일부터 매일 2회로 증편 운항한다. 기존 인천에서 저녁 7시경 출발하는 항공편에 추가로 오후 3시30분 출발하는 항공편도 추가됐다.
◇제주항공 "대만으로 여행 떠나면 大만족"
제주항공이 연말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에게 가성비와 시성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지를 제안한다.
최근 고물가, 고환율 등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요노(You Only Need One)'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실속 있는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제주항공은 여행 트렌드에 맞춰 취항 도시 간 연결을 통해 한 번의 항공여행으로 다양한 여행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만 여행을 추천한다. 글로벌 여행앱 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트래블 트렌드 2025'에 따르면 내년에 가장 인기를 얻을 여행지 1위로 대만 타이난을 꼽기도 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10월17일부터 김포~가오슝 노선에 주 3회(월·수·일)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했으며, 10월29일부터는 부산~가오슝 노선에 주 3회(화·목·토)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기존 인천~타이베이 주 7회, 부산~타이베이 주 12회 노선을 포함해 총 4개의 정기노선 주 25회를 운항하며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제주항공은 오는 28일부터 12월8일까지 내년 2월28일까지 탑승 가능한 대만노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에어서울, 일본 겨울왕국 '요나고' 특가 프로모션 실시 에어서울은 겨울 설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요나고(돗토리)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요나고는 평균 기온이 영상으로 유지되는 따뜻한 겨울에도 서울보다 평균 강설량은 많아 일본 내에서는 겨울 여행지로 높은 인기다. 특히 리틀 후지산으로 불리는 '다이센 산' 설경과 물이 깨끗한 지역인 만큼 온천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다이센산 설경. 사진=에어서울 제공이번 프로모션은 요나고 항공권을 편도 총액 4만97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돗토리현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관광객들의 여행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4만원 상당의 쿠폰북도 제공한다.
쿠폰북에는 공항리무진 버스 왕복 승차권과 돗토리 지역 100여곳 관광지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돗토리 3일 패스권, 택시 할인권 등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