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연합뉴스) 박영서 강태현 기자 = 밤사이 많은 눈이 쏟아진 27일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차량 5대 간 추돌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석터널 진입 전 구간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제네시스 승용차를 뒤따르던 25t 덤프트럭이 들이받았다.
이어 아반떼 승용차가 제네시스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차량 총 5대 간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 차량 동승자 A(84)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다른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B(59)씨와 동승자 C(53)씨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차들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4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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