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닷밀은 글로벌 테마파크 그룹 멀린엔터테인먼트와 프로젝트 계약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멀린엔터테인먼트는 레고랜드, 마담 투소, 런던아이, 씨라이프 등 25개국에 걸쳐 140여 개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연간 60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디즈니, 유니버설과 함께 세계 테마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닷밀은 자체 IP를 기반으로 한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프로젝션 맵핑과 인터랙티브 디지털 콘텐츠 등 혁신적인 기술로 디지털 테마파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루나폴, 글로우사파리, OPCI, 워터월드를 직접 운영하며, 독창적인 콘텐츠와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업계에서 주목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멀린엔터테인먼트는 닷밀의 뛰어난 창의성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협력사로 선정했으며, 양사는 11월 신규 프로젝트의 사전 계약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협업을 시작해왔다.
멀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에는 단일 프로젝트 계약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는 파트너로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사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닷밀은 이번 주 싱가포르에서 기술 시연회를 열어 멀린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통한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연회는 닷밀의 기술력과 창의적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알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닷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테마파크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멀린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