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현대차증권이 최근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27일 장초반부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4분 현대차증권의 주가는 7500원으로, 전 거래일 14.77% 급락한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738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처럼 현대차증권의 주가가 하락한 데는 전날 발표한 대규모 유상증자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6일 현대차증권은 시설자금 등 약 2천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자금은 차세대 시스템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