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카카오엔터 북미 통합법인, 감마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의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가 미국 음악 레이블 '감마'(gamma.)와 손잡고 글로벌 데뷔에 나선다.
27일 SM에 따르면 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통합법인은 최근 디어앨리스의 글로벌 데뷔와 향후 활동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감마와 맺었다.
디어앨리스는 이를 통해 올 연말 정식 데뷔 싱글을 글로벌 음악 시장에 발표한다.
최정민 SM 최고글로벌사업책임자(CGO), 장윤중 카카오엔터 공동대표, 케빈 니시무라 SM-카카오엔터 북미 통합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영국 엔터테인먼트 회사 문앤백 미디어의 러스 린제이 공동설립자, 래리 잭슨 감마 최고경영자(CEO), 벤 쿡 감마 영국 & 유럽 대표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블레이즈 눈, 덱스터 그린우드, 제임스 샤프, 올리버 퀸, 리스 카터 등 디어앨리스의 다섯 멤버도 참석했다.
SM, 카카오엔터, 감마는 디어앨리스의 데뷔 앨범 프로듀싱부터 앨범 발매, 유통, 마케팅, 브랜드 파트너십 등 전방위에 걸친 데뷔 프로모션을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함께 펼친다. 이들은 디어앨리스의 데뷔 이후에도 멤버들의 성장을 위한 다각도의 협업을 이어간다.
SM은 "이번 피트너십을 통해 디어앨리스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쳐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래리 잭슨 감마 CEO는 "감마는 디어앨리스를 통해 SM, 카카오엔터와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한국의 음악과 문화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기회를 얻었다"며 "2025년에 이어질 디어앨리스의 새로운 소식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장철혁 SM 공동대표는 "디어앨리스는 SM의 글로벌 IP(지식재산권) 확장 프로젝트 중 하나로, SM은 카카오엔터와의 북미 합작법인, 문앤백 미디어와 함께 성공적으로 팀을 론칭한데 이어 감마와 전략적 파트너십도 맺게 돼 기쁘다"며 "탁월한 글로벌 음악 사업 역량을 갖춘 감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어앨리스가 북미·유럽은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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