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협의회 개최…"협력 강화의 장 마련…동반성장 기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와 지역 대학이 2025년 시행 예정인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전환 대비 등 협력을 강화한다.
원주시는 지난 26일 원주지역 대학 총장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원주시-대학 간 소통 및 협력 강화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 대학생 친화도시(USFW:University Student Friendly Wonju) 구축 ▲ RISE 체계 전환에 따른 공동 대응 방안 ▲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지원 ▲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대학생 우대 프로그램과 학생 페스티벌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참신한 방안들이 제안되어 대학과 지역 간 상생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지역과 대학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대학생 정주 여건 강화는 물론,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원주지역 총장협의회 회장인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은 "시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대학의 동반성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학과 원주시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협력해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대학이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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