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르노코리아는 신형 SUV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가 주한 프랑스 대사의 새로운 공식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에게 스마트키를 직접 전달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그룹의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Renault Brand International Game Plan) 전략에 따라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중형 SUV로, 르노코리아가 그룹 내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자동차 개발 및 생산 허브 역할을 맡아 신차 프로젝트를 전담했다.
국내 출시 2개월 만인 지난 10월 국내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시장 점유율 30.7%를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말에는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도 추가로 출시했다.
지난해 7월 한국에 부임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는 유럽 외교부 전략문제·안보·군축 담당국장과 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대표부 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는 "르노코리아의 최신 모델을 대사관의 새로운 공식차량으로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부산에서 태어난 이 차는 혁신과 친환경, 진보의 상징이라는 의미를 넘어 한국과 프랑스 양국이 함께 만들어낼 수 있는 최상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