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위키드'가 국내외 흥행을 이끌며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는 전날 5만2672명의 관객을 모으며 20일 개봉한 이래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75만7835명이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미국의 작가 그레고리 맥과이어가 1995년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위키드’는 박스오피스모조 기준 북미에서 약 1억1140만 달러, 전 세계에서 약 1억6420만 달러의 개봉 첫 주 오프닝 수익을 거뒀다. 내년 11월 파트2 개봉을 확정한 상태다.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 '히든페이스'는 같은 날 4만1366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43만5830명으로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는 24년 만의 속편 '글래디에이터 Ⅱ'가 차지했다. 1만9224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76만462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