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시는 26일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에서 ‘2024년 제2회 대전 마을기업 포럼: 청년과 마을'을 개최했다.
대전마을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과 마을기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의 발제를 시작으로 청년 마을기업 대표와 민·관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하고 자문 세션에서는 지방 청년 유출 문제 해결 및 마을기업 활성화 방안을 토의했다.
배정란 대전시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마을기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주체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이 청년과 마을기업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마을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2025년부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기업 지원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청년과 마을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