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교 무상교육 간담회 이어 거버넌스委 출범식 참석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미래거버넌스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회 활동 방향 등을 논의한다.
미래거버넌스위원회는 기후변화, 인공지능(AI), 위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석학 및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과학부 표준국장을 지낸 김록호 박사가 부위원장을,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출신인 차지호 의원이 위원회 총괄간사를 맡았다.
이 대표는 거버넌스위원회 출범식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시내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 무상교육을 주제로 간담회를 여는 등 민생·경제와 관련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5일 위증교사 혐의 관련 1심 무죄를 선고받은 이 대표가 사법리스크 부담을 덜어내면서 이런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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