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극장·명동지하상가 공연·명품커피 관련 국제포럼도 개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우예주와 뉴욕 친구들이 'FESTA NYCC 2024'(페스타 뉴욕 인 춘천) 공연을 28일부터 3일간 봄내극장과 명동 지하상가 일대에서 펼친다.
올해로 12주년을 맞는 이들은 이번 FESTA NYCC 2024 공연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명곡들이 연주한다.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비제의 '카르멘 간주곡', 베르디의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 쇼팽의 '왈츠 10번 나단조', 베토벤의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7개의 변주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번 음악축제 기간 세계적인 커피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춘천시를 위해 '클래식 커피 칸타타'도 기획했다.
춘천은 조선의 마지막 궁궐 춘천이궁이 있던 곳으로, 역사적으로 황제들이 사랑한 커피의 상징적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커피의 성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베트남 달랏, 콜롬비아 메데진과 국제 자매도시다.
아울러 축제기간인 29일 봄내극장 1층 중앙홀에서 '춘천 클래식, 세계의 명품커피를 만나다'라는 국제포럼도 개최된다.
행사 관계자는 26일 "이달 말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춘천시 명예홍보대사 등을 활동하며 12년간 공연을 기록한 미디어 갤러리전도 열린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