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로 소비자 취향 저격 나선다

뷰어스 2024-11-26 19:00:21
카누 바리스타 머신.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이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로 최근 집이나 오피스에서 간편하게 캡슐커피를 즐기는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26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출시된 ‘카누 바리스타’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 원두를 담아 풍부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누 바리스타’는 로스팅 강도에 따라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 등 13종 전용 캡슐을 갖춰 개인 취향에 맞는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지난 10월에는 신제품 캡슐 ‘카누 이터널 마운틴’과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을 출시했다. 카누 이터널 마운틴은 강하게 로스팅한 원두를 블렌딩해 진한 초콜릿 풍미를 담았다.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산뜻하고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산미를 느낄 수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싱글 오리진 캡슐 3종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산지에서 지역 한정 원두를 선별해 로스팅했다. 각 캡슐에는 원두 특징을 표현한 일러스트를 담아 특별한 느낌을 살렸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도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3종으로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을 갖춘 ‘카누 바리스타 어반’, 심플한 디자인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미니멀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 가능한 ‘카누 바리스타 페블’ 등이다. 특히 ‘카누 바리스타 어반’은 디자인 우수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작동법을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커피머신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에 적용된 특허 기술 ‘트라이앵글 탬핑'은 항상 일정한 추출을 도와 커피 향미와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해준다. 또한 '골든 에센스'라고 불리는 18~22%의 황금 수율로 커피를 추출해 이상적인 맛을 제공하며 에스프레소와 물이 각각 별도 노즐에서 추출되는 '듀얼 노즐 바이패스' 기술로 깔끔한 맛 아메리카노를 선사한다. 원하는 커피 종류와 물의 양을 원터치로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스 전용 버튼을 갖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동서식품은 특색 있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카누 캡슐커피 매력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약 한달간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에서 ‘그랜드 카누 호텔’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운영했다. 그랜드 카누 호텔은 여름휴가 시즌에 어울리도록 ‘프리미엄 호캉스’를 콘셉트로 ‘컨시어지’, ‘풀사이드 바’, ‘카누 풀’, ‘게임존’ 등 다채로운 공간과 포토존을 갖춰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한달간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 유휴공간에서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는 지하철이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된 점에 착안해 지하철역에서 작은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휴식'을 콘셉트로 선정했다. 카누 바리스타 캡슐 커피 시음과 함께 ‘고민 자판기’, ‘포토존’, ‘티켓존’ 등을 마련하고 가고 싶은 역 티켓 만들기, 키링 만들기, 노선도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는 아메리카노 맛과 향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원두, 특허받은 추출 기술 등을 적용한 프리미엄 캡슐커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