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27일 부산대학교와 제2회 스마트 항만물류 혁신기술 국제 학술 콘퍼런스(IISPLL)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콘퍼런스는 지난 8월 한국해양대와 맺은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항만물류 분야 스마트화와 기술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지역혁신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일자리 창출-정주여건 개선 등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정부(교육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부산에서는 한국해양대 등 14개 지역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BPA는 지역혁신 플랫폼의 3대 핵심 분야 중 ‘스마트 항만물류’ 분야에서 ‘O2O(Offline to Online) 항만물류 기업지원 샌드박스 구축’ 소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참여 중이다.
콘퍼런스는 해양시스템공학, 데이터기반 물류 최적화, 스마트 항만기술 등을 주제로 9개 세션으로 구성돼서며, 부산지역의 대학들과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초청대학의 연구자 100여 명이 약 40개의 학술논문을 발표한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이 지역혁신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에 적극 참여해 젊은 인재들이 항만물류산업의 혁신과 스마트화를 가속화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