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광주지부는 26일 "처우 개선을 위해 수가제 대신 전일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역 돌봄관리사로 구성된 노조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근무 특성상 고정적으로 일하지 않아 출근해 대기하는 시간이 많다"며 "이 때문에 한달 임금이 20만원이 넘지 않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처우가 열악하다 보니 5년간 채용했던 150여명의 돌봄관리사 중 절반가량이 일을 그만뒀다"며 "촘촘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하루 일당을 지급받는 전일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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