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와 관련 분야 시험·인증 고객사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6일 '국제표준 동향 소개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시 구로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주요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실무자 및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전기차 충전기 시험인증기관 지정현황과 해외인증 동향 소개, 전기차 충전기 주요 수출국에 대한 규제·시험인증 절차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KTL은 '2024 전기차 충전기 해외인증 가이드북'도 배포했다.
KTL은 미국, 유럽 등 주요국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수출하려는 국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제작했다고 전했다.
송태승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기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해외시험인증 절차 및 관련 국제표준 동향 등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장비를 구축해 기업의 기술적 어려움과 수출 애로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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