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난 22일부터 2박3일간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로컬창업에 관심 있는 대구한의대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어쩌다 창업가 캠프'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주를 위한 K-U시티 프로젝트 중 인력양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회돼 대구한의대 학생들이 청도군에서 창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직접 실습 및 컨설팅을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주시에서 6년간 8개 F&B 브랜드를 성공시킨 '두더지 프로젝트' 이원중 대표의 로컬 선배 창업가 강연을 시작으로 창업 이론 교육 및 아이디어 탐색, 시제품 제작, 모의투자를 통한 시장검증 등을 실시했다.
또한, 캠프 마지막 날에는 이틀간 실시한 교육과 멘토 미팅을 통한 아이디어 디벨롭을 토대로 데모데이를 진행해 팀별로 발표 및 심사해 우수 수료생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군수는 "K-U시티 인력양성프로그램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