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국회 찾아 현안 사업 국비 반영 요청

데일리한국 2024-11-26 13:46:58
권기창(왼쪽 첫번째) 안동시장이 26일 내년도 국가예산을 심의하고 있는 국회를 찾아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권기창(왼쪽 첫번째) 안동시장이 26일 내년도 국가예산을 심의하고 있는 국회를 찾아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안동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현안사업 중심으로 막바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6일 내년도 국가예산을 심의하고 있는 국회를 찾아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김형동 국회의원과 임종득 국회의원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을 만나,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 삭감된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안동댐 건설로 인한 도로단절로 50년간 우회해야 했던 생활 불편 해소 및 지역 낙후 방지를 위해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30억원)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공정 플랫폼 구축(26.45억원) △R2R 인쇄 유연컴퓨터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30억원) △공공 CDMO 전략적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114억원) 등 바이오산업육성을 위한 핵심사업과 더불어 △안동 교통안전체험센터 건립(13억원)의 필요성도 함께 설명했다.

권기창 시장은 “국회 의결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주요 현안사업 예산의 삭감 방어와 추가 증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