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강급식 우수학교 20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화원들꽃유치원, 상원유치원 등 유치원 2곳과 공산초·대산초 등 초등학교 9곳, 팔달중·동부중 등 중학교 6곳, 화원고·덕원고 등 고등학교 3곳이다.
교육청은 영양교사,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으로부터 70개교, 271건의 식단을 추천받은 뒤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영양관리 기준, 학교급식 적합도, 기호도, 위생, 급식비 적절성 등을 평가하는 과정을 거쳤다.
선정된 우수식단은 조리 영상을 제작해 지역 전 학교에 공유해 다른 학교들도 활용토록 했다.
강은희 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과 기호도를 반영한 건강급식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학교 급식의 질이 상향 평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