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예천군은 ‘2단계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도와 예천군이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예천축협에서 시행했으며, 사업을 통해 기존의 수기 방식 경매를 전자식으로 전환함으로써 경매 중 소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자동 표출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경매가 가능해졌다.
군은 예천축협 가축시장에 스마트폰 앱 설치해 비대면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1단계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을 마치면서 최신 기술을 반영한 경매시스템을 통한 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 전광판에 낙찰가격과 유전능력 지표인 냉도체중, 배최장근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축협과 협조해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획득과 첨단 축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