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는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열린 보고회는 김혜영 대표의원, 김산수·최재영 의원과 외부 전문가, 시 문화예술과장, 문화재단 대표, 도시공사 경영지원처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용역을 맡은 평택대 산학협력단 이흥연 교수로부터 최종 보고를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회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벤치마킹과 특강, 간담회 등을 통해 국내·외 사례를 토대로 △시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방안 △국내·외 메세나 사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 제정 필요성 △지역 메세나 과제 및 지향점 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혜영 대표의원은 “메세나 활동의 의의는 단순히 예술인과 예술문화 사업을 후원하는 범위를 벗어나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문화 발전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데에 있다”며, “제시된 정책들이 평택형 메세나가 정착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긍정적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