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소진' 제주 항공권으로 푼다

뷰어스 2024-11-26 12:00:22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12월 2주간 마일리지 좌석을 유상좌석과 동일하게 오픈하는 항공편을 운영한다. 대한항공과 합병을 앞두고 마일리지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많았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12월 2~15일 총 56편 대상 항공편에서 마일리지 좌석을 최대 공급한다. 매일 ▲김포→제주 2편 ▲제주→김포 2편으로, 하루 4편씩 총 56편 항공편이 대상이다. 해당 항공편 잔여석에 대해 모두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 노선은 김포에서 각각 오전 7시10분과 오후 14시50분 출발하는 OZ8909편, OZ8967편과 제주에서 오전 9시 5분과 오후 12시55분 출발하는 OZ8922편, OZ8944편이 대상이다. 해당 항공편들은 유상 발권도 가능해 기호에 따라 마일리지 항공권과 유상항공권 각각 편도 발권이 가능하다.

특히 김포공항에서 오전 7시10분 출발하는 OZ8909편과 제주공항에서 오후 12시55분에 출발하는 OZ8944편은 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 항공편. 해당 편을 포함한 총 56편의 현재 잔여 좌석은 약 4500석에 달해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의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을 애용해주시는 회원들의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클럽 회원 만족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로 각종 제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OZ마일샵’도 운영하고 있다. 12월31일까지 ‘오즈웬즈딜즈’ 마일리지 상품기획전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기획전 신규 상품을 입고하며, 5000마일부터 40만마일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해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상시 운영 중인 일반 상품 수량을 확대하고,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에 숙박 및 테마파크 상품을 집중 판매하는 등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