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피자 브랜드인 ‘맘스피자’가 지난 7월 출시한 ‘싸이피자(Thigh Pizza)’ 인기에 힘입어 하반기 신규 출점 및 가맹점 평균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맘스피자가 지난 7월 싸이피자 출시 이후 신규 가맹점 출점 및 점당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85개였던 가맹점 수(직영 제외)는 약 4개월만에 136개로 60% 증가했다. 연말까지 오픈 예정인 매장을 포함하면 올해 맘스피자 매장 수는 160개(직영 8개 포함)까지 늘어나는데 이는 연초 대비 8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과 객수 역시 각각 23%, 16% 늘어났다.
기존 맘스터치 점포에서 피자를 판매하는 ‘숍앤숍’(Shop & Shop) 매장에서도 매출 시너지 효과가 컸다. 싸이피자 출시 이후 피자 매출이 31% 증가했다. 맘스터치는 기존 ‘싸이버거’, ‘싸이순살’에 익숙한 맘스터치 고객 호응을 이끌며 지속적인 재구매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싸이피자’는 지난 7월 출시 이래 현재까지 ‘허니통옥수수피자’, ‘콤비네이션피자’ 등 기존 시그니처, 클래식 피자 라인 인기 메뉴를 제치고 판매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맘스피자 관계자는 “최근 피자업계 전반에 걸친 신규 출점 감소 및 실적 저조 등 어려운 상황에도 모(母)브랜드 가심비 DNA에 기반한 고객 중심 메뉴 개발이 가맹점과 가맹본부 모두에게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피자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면서 가맹점 매출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