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내년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구 상징 캐릭터인 '금나래'가 1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2008년 태어난 금나래는 첨단산업과 패션산업을 이끄는 로봇 요정을 형상화한 금천구의 대표 캐릭터다.
새로 단장한 금나래는 기존 캐릭터보다 생동감 있는 동작과 표정을 담아 기본형 1종과 응용형 12종으로 제작됐다.
구청 누리집에서 이미지를 내려받아 문서부터 온라인 대화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캐릭터의 형태·색상을 임의로 바꿀 수 없으며, 2차 저작물을 만들 때는 구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개청 30주년을 맞아 새 옷으로 갈아입은 구 대표 캐릭터 금나래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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