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충남 천안시, 경기 광명시와 각각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친환경 배달문화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함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찾고 만드는 국책사업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천안시와 함께 인공지능(AI) 검수 시스템이 적용된 다회용기 스마트 세척 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또 친환경 배달 수단과 물류망을 확대하기 위해 천안시 주요 지역에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을 20여기 설치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광명시에는 BSS 10여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라이더에게는 전기 이륜차 전환을 지원한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은 "지속 가능한 배달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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