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주전 골키퍼인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발목 수술을 받았다. 당분간 주전 골키퍼는 베테랑 프레이저 포스터가 설 것으로 보인다.
ⓒ비카리오 SNS토트넘은 25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비카리오가 오늘 오른 발목 골절로 수술받았다"며 "구단 의료진이 판단해 그의 훈련 복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알렸다.
비카리오 역시 SNS에 수술 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음에도 끝까지 경기를 뛴 비카리오지만 결국 이 부상이 수술을 요할 정도로 큰 부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비카리오는 “발목이 골절된 상태로 60분동안 경기 했다”고 SNS에 밝히기도 했다.
토트넘은 이미 미키 판더펜, 히샤를리송, 윌슨 오도베르 등이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에서 주전 골키퍼인 비카리오마저 부상당하며 쉽지 않게 됐다.
일단 No.2 골키퍼였던 36세 베테랑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