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 인문학캠프 성료

데일리한국 2024-11-26 10:28:39
 합천청년정책네트워크 주관으로 인문학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합천군청 제공  합천청년정책네트워크 주관으로 인문학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합천군청 제공

[합천(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합천군은 지난 22일 합천 정원 테마파크 내 우비정 펜션에서 합천청년정책네트워크 주관으로 인문학 캠프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 문화와 축제를 주제로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평론가 남정숙 박사가 지역 축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청년들의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어 ‘청년이 바라는 지역 문화 축제’를 주제로 한 토의에서는 청년들이 지역 문화 발전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참신한 축제 기획안을 논의하며 열띤 의견을 교환했다.

합천청년정책네트워크 안태영 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서로 소통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참여가 지역 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배 합천군 미래성장활력과장도 “이번 캠프가 청년들이 지역 문화와 축제를 심도 있게 탐구하며 창의적 기획 능력을 발휘하는 계기가 됐다”며 “청년들의 비전이 합천군의 문화 발전과 지역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