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바흐 연주로 정평 높은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젤라 휴이트(66) 내한공연이 12월 11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의 2024 SAC 월드스타시리즈 피아노 스페셜의 일환이다.
그간 안젤라 휴이트는 2006년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2008년, 2012년, 2014년 등 네 차례나 한국을 찾았다. 이번 공연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의 한국 무대로 다섯 번째 내한이기도 하다.
안젤라 휴이트는 “한국에 다시 가게 돼 정말 기쁘다”며 “10년 전 제 공연을 들었던 관객들을 10년 만에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매우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한 리사이틀에서 안젤라 휴이트는 모차르트 ‘환상곡 c단조 K.475’와 ‘피아노소나타 14번 c단조 K.457’, 바흐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 d단조 BWV903’, 헨델 ‘샤콘느 G장조 HWV435(버전 4)’, 브람스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Op.24’ 등을 연주한다.
안젤라 휴이트 내한공연 티켓은 R석 9만, S석 7만, A석 3만, 합창석 4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