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 ‘8‧15 통일독트린과 통일 미래비전’ 세미나

데일리한국 2024-11-26 09:49:58
배재대 통일문제연구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가 25일 배재대 국제교류관에서 ‘8‧15 통일독트린과 통일 미래비전’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통일을 염원하는 손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 통일문제연구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가 25일 배재대 국제교류관에서 ‘8‧15 통일독트린과 통일 미래비전’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통일을 염원하는 손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MZ세대의 통일 여론을 수렴하고 헌법정신에 기반한 통일담론을 확산하는 세미나가 배재대학교(총장 김욱)에서 열렸다.

배재대 통일문제연구소(소장 이재현)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부의장 김동원)는 25일 배재대 국제교류관에서 ‘8‧15 통일독트린과 통일 미래비전’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공동세미나는 대전지역에서 평화통일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헌법정신에 기반한 통일담론을 확산하고 통일여론을 수렴하는 가치 있는 세미나로 열렸다.

전영선 건국대 연구교수는 ‘8‧15 통일독트린과 통일 미래비전’을 발표해 통일미래에 대한 비전과 방향, 분단 80년을 앞둔 통일 한밭도 미래 기획, 변화된 국내외 상황을 반영한 새로운 통일 비전이 필요하다는 시점을 역설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선 이준건 대전평화통일포럼 연구위원장의 사회로 주서현 통일교육 강사, 김휘중 배재대 행정학과 학생, 이장은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토론이 전개돼 청중을 대상으로 통일 미래비전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 주관한 이재현 배재대 통일문제연구소장은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 정세와 북한의 통일 지우기 움직임 속에서 통일세대인 배재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통일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평화통일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배재대 통일문제연구소는 지난 5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탈북민 6351명이 알려준 북한의 실상’ 특강을 열어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 인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