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다음 달 6일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년을 집중 발굴한다고 26일 밝혔다.
발굴 대상은 노인장기요양 등급자가 장애인 등록자 등을 홀로 부양하는 13∼39세 청년이다.
군은 이런 청년이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발굴된 청년에게 기본서비스(재가돌봄·가사서비스)와 특화서비스(식사영양관리·심리지원·친목식사 등) 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정책에서 소외된 지역 청년들이 적절한 사회보장급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위기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바로 설 수 있게 군 차원의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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