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25일 "내년에도 '구미 재창조'를 위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제282회 구미시의회 정례회에서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낡은 지도로는 새로운 세상을 탐험할 수 없듯이 변화를 이룰 수 있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혁신을 시도하는 것 자체만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혁신의 장대한 여정에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번 예산안에 반영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435억원(7.17%) 증가한 2조145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