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점심 마니아 달인의 갓성비 맛집… '점심 성지 2탄' 공개

스포츠한국 2024-11-25 20:30:00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다양한 달인을 소개한다.

오늘(25일) 밤 9시에 방영되는 ‘생활의 달인’에서는 점심 덕후 달인, 도라지 할머니, 고깃집 주방 달인, 서울 3대 만두 & 칼국수, 전기밥솥 달인이 소개된다.

단돈 5천 원에 무려 13첩 반찬이 나오는 백반집으로 시작해 엄청난 가성비 맛집들을 소개하며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들었던 점심 마니아 우성환 달인. 2천만 직장인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더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달인이 직접 방문한 수도권 일대의 가성비 좋은 식당 중 가성비를 넘어 최고의 갓성비를 뽐내는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 성지 2탄을 공개한다.

고등어 정식 하나만 시켰을 뿐인데 16가지의 반찬이 딸려 나오는 한정식집.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세 가지 부위의 고기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혼밥 가능 고깃집 등 직장인 경력 25년 차, 점심 마니아 달인이 더욱 까다롭게 선별한 보석 같은 맛집들을 찾아간다.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13년 전, 졸면서도 누워서도 도라지를 까던 놀라운 실력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승숙 달인. 최근 도라지를 손질하며 모은 돈 1억 원을 기부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져 다시금 찾아갔다.

일찍이 남편과 사별하고 혈혈단신으로 자식들을 키우면서도 이웃과 나누며 살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씨를 잃지 않았던 달인.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도라지 까는 실력 또한 전혀 녹슬지 않은 모습인데. 추운 겨울도 사르르 녹이는 도라지 깎기 달인의 가슴 따뜻해지는 근황을 만나 본다.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경기 평택시의 한 고깃집. 설거지에 관해서는 통달한 달인이 등장한다. 이 집의 별미 중 하나는 바로 1인당 하나씩 나오는 뚝배기 달걀찜이다. 먹을 땐 너무 맛있지만 눌어붙은 달걀 때문에 설거지할 땐 골칫거리로 변하는 뚝배기. 그런 뚝배기 설거지를 직접 만든 도구와 손목 스냅 한방으로 눌어붙은 달걀찜을 말끔히 떨어뜨려 초스피드로 세척하는 달인.

수저도 예외는 아니다. 자그마치 20kg에 육박하는 수저를 삶아 바구니에 담는 달인. 저울로 잰 듯 일정하게 재료를 덜어내는 실력부터 빠른 홀 청소까지, 설거지를 넘어 고깃집 주방의 모든 것을 척척 해내는 베테랑 달인을 만나본다.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추운 겨울, 뜨끈한 칼국수와 만두가 생각날 때면 꼭 가야 하는 집이 있다. 칼국수와 만두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 인사라는 송파구의 한 가게. 30년 노하우가 담긴 고품격 맛의 비밀을 하나부터 열까지 파헤쳐 본다.

소형 부품이 많아 사람이 직접 조립해야 하는 전기압력밥솥. 매일 쓰는 물건이기 때문에 안전성 검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청남도 천안, 제품 조립이 한창인 이곳에 짧은 시간에 불량을 찾아내는 달인. 모든 부품이 제 자리에 잘 있는지 육안이 아닌 손의 감각으로 발견하는 것이 달인의 기술.

그렇게 꼼꼼한 검수를 마친 밥솥이 이동되는 곳은 다름 아닌 공장 내부의 밥맛 연구소. 1년에 3만 번 밥을 지으며 쌀밥 맛에 통달했다는 달인에게 밥이 맛있게 잘 지어지는지 최종 검증까지 마쳐야 한단다. 한국인은 밥심. 엄마의 마음으로 맛있는 밥을 연구하는 달인들을 만나본다.

한편 SBS ‘생활의 달인’은 밤 9시에 방영된다.

스포츠한국

클릭하면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