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제2회 소방본부장배 드론경진대회 개최

데일리한국 2024-11-25 18:12:13
오승훈 본부장이 25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소방본부장배 드론 경진대회’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저남소방본부 제공 오승훈 본부장이 25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소방본부장배 드론 경진대회’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저남소방본부 제공

[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남소방본부가 25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소방본부장배 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 소방서에서 총 66명이 참가했으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중요시 되고 있는 소방드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 종목은 조종분야로서 원주 비행 및 건물 내 수색 등 지정 경로를 이탈하지 않고 얼마만큼 빠르고 정확하게 목표 지점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경연에 앞서 전남 119 드론동호회에서 시범이 있었으며 다양한 드론을 전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도 병행되었다.

전남소방은 모든 관서에 소방드론을 보급했으며 총 52대의 드론을 운용하여최근 3년간 총 500여건에서 10여 명을 구조했다.

이날 경연 결과 최우수상은 영광소방서로 도지사 상장과 부상을, 우수상은 장흥·신안소방서, 장려상은 순천·진도·구례소방서가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

오승훈 본부장은 "소방드론은 실시간 재난상황 및 피해상황 파악 등 재난상황에서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운용 인력 양성과 반복된 훈련으로 재난 현장 인명구조와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