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부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환경관리 강화를 위해 25일 부산 사하구청과 함께 사하구 소재 민원 다발 사업장 2곳을 합동점검했다.
낙동강청은 부산 사하구에는 철강업체, 폐기물처리업체 등이 많아 평소 악취 등 환경 민원이 잦아 이번 점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낙동강청에 따르면 사하구 악취 민원은 국민신문고 기준 2022년부터 올해까지 20건가량 접수됐다.
두 기관은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배출시설 굴뚝 및 사업장 부지 경계에서 악취 오염도 검사도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수일에서 수주 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청은 이날 사하구민을 대상으로 자체 보유·운영 중인 대기오염 이동측정 차량 등 첨단감시장비를 시연하기도 했다.
최종원 낙동강청장은 "앞으로도 경남과 부산 등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확대 추진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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