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불국가산단서 조선·해양인의 날 기념행사

연합뉴스 2024-11-25 18:00:35

조선·해양인의 날 기념행사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25일 영암군 대불국가산단 신해양 산업단지 캠퍼스에서 제16회 전남도 조선 해양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원이 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명현관 해남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지·산·학·연 상생 협약 등이 이어졌다.

17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해 미래 조선산업 글로벌 선도 도시 실현을 위한 상생을 약속했다.

행사에 앞서서는 목포대 극저온 시스템 연구센터 개소식도 열렸다.

2021년부터 247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연구센터는 LNG·수소 등 극저온이 필요한 친환경 에너지 저장탱크를 구성하는 소재·부품 성능을 실증하는 시설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기념사에서 "10년이라는 긴 불황을 극복하고, 서남권이 세계 정상의 조선업을 일궈내는 대단한 저력을 보여줘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블록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선박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