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5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도내 22개 시군과 저출생 극복 사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정책 수립 방향을 모색했다.
우수 사례로는 24시간 소아 응급의료기관 가동(포항), 아파트 매입을 통한 돌봄 시설 운영(예천), 일자리편의점 개소(구미)처럼 전국 최초로 시행된 정책과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안동), 산업단지 특화 돌봄센터(경산) 등 국가 공모에 대응해 성과를 낸 사업들이 소개됐다.
도와 시군은 내년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와 시군별 맞춤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아동 및 여성 친화 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양육비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 생활 편의성 증진, 육아 등 각종 서비스 접근성 제고가 포함된 다자녀 가구 수요 맞춤형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시군의 우수사례와 정책 건의를 잘 검토해 저출생 극복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