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 및 세미나 개최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한국거래소(KRX)는 티엠씨, 영풍전자, 티모션코리아 등 3개사를 환위험관리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그중 전선·절연광섬유케이블 제조 기업 티엠씨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례 외환관리회의를 개최하고, 지속적으로 헤지 성과를 분석하는 등 최고경영자의 환율 및 환리스크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외환업무담당자의 환위험 관리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과 사내 외환관리규정에 기반한 정교한 헤지를 통해 환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점 역시 높게 평가됐다.
인쇄회로기판용 적층판 제조 기업인 영풍전자와 전동엑츄에이터 수입 유통사인 티모션코리아는 우수상을 받았다.
거래소는 환위험관리의 중요성과 KRX 통화파생상품의 유용성을 널리 인식시키고자 지난 2009년부터 수출입 기업 등을 대상으로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아울러 거래소는 삼성선물과 공동으로 환위험관리 세미나를 열었다.
변정규 미즈호은행 서울지점 그룹장이 내년도 국제금융 및 외환시장 전망을, 김지만 삼성증권[016360] 수석연구위원이 내년도 금리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윤찬호 삼성선물 외환영업팀장은 KRX 통화선물을 활용한 환헤지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환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KRX 통화선물의 유용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ori@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