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1만6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총 1조985억원 규모로 2027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2척,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셔틀탱커 1척, 수에즈맥스(S-MAX) 유조선 4척, 컨테이너선 4척 등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수주 목표인 97억달러의 70%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