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내년 예산 1조8천16억원…올해보다 1천901억원 늘어

연합뉴스 2024-11-25 15:00:48

시정연설하는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내년 예산안 규모를 올해 당초 예산보다 1천901억원 늘어난 1조8천16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은 아산시가 통합 출범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전국 최고의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세부적으로 사회복지·보건 분야 6천381억원, 환경·도로교통·도시개발 등 인프라 확충 분야 3천483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와 일자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업 진흥 분야 1천940억원, 문화·관광·체육·평생교육 분야 1천36억원을 편성했다.

공공 행정과 안전 분야는 1천207억원, 예비비와 기타 분야 2천217억원이며, 특별회계 예산안은 총 1천752억원(공기업 특별회계 1천155억원, 기타 특별회계 597억원)이다.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