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난 22∼24일 임진각광장에서 개최한 '제28회 파주장단콩축제'에서 26억 원어치의 농산물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전통의 맛, 현대의 멋'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파주 장단콩 12억 원(100t), 농특산물 판매장과 재래장터·전문음식점에서 1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장에서는 장단콩 가요제와 콩 타작 체험 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향토 음식이 제공된 먹거리 마당과 전문음식점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줄타기와 서커스 공연, 김치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선 문산역과 임진각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운영했으며 무료 배달 서비스, 반값 택배, 휠체어·유모차 대여, 쇼핑 바구니 대여 등 편의 서비스도 제공해 방문객이 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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