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日 다카마쓰 재운항 2주년…"25만명 이용"

뷰어스 2024-11-25 15:00:36
에어서울은 지난 23일 일본 다카마쓰 '재운항 2주년'을 맞았다. 에어서울 직원이 다카마쓰 공항에서 고객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지난 23일 일본 다카마쓰 노선 재운항 2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약 25만명이 이 노선을 이용했다.

다카마쓰는 에어서울이 2016년 창립 후 처음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상징적인 노선으로 평가된다. 코로나19 이후인 지난 2022년 일본 소도시 지방공항 처음으로 재운항을 시작했다.

현재 주 7회 운항 중으로 오전 8시45분에 인천을 출발하는 편리한 스케줄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다카마쓰 노선은 지난 2년간 약 25만명의 여행객들이 이용해 양국을 오갔으며 평균 탑승률은 약 8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다카마쓰 노선의 성공 사례는 한국 내 일본 소도시 여행 열풍을 선도하며 다양한 신규 노선들이 개발돼 양국 간 교류 활성화를 촉진하기도 했다.

에어서울은 다카마쓰 재운항 2주년을 맞아 감사 선물을 나눠주기도 하고 이벤트도 연다.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공항과 다카마쓰 시내를 연결하는 리무진티켓, 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 3스타로 선정된 리쓰린공원 입장권 등이 포함된 ‘다카마쓰 쿠폰북’과 딸기케익도 추첨을 통해 선물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으로 에어서울 대표 노선으로 자리잡은 다카마쓰가 재운항 2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제휴로 즐거운 다카마쓰 여행을 다녀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