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지상4층에 총사업비 244억원…주차장·편의 공간도 마련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5일 정부대전청사를 찾은 민원인의 편의와 청사 보안 강화를 위한 '정부대전청사 민원동'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민원동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연계성을 고려해 대전청사 남동 측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됐다. 연면적은 8천953㎡, 총사업비는 244억원이다.
그동안 민원인이 대전청사에서 업무를 보려면 청사 외부 출입구에서 1차 신분 확인 후 개별 업무동으로 이동해 출입증을 발급받고 공무원을 만나야 했다.
앞으로는 별도의 출입증 발급 절차를 밟지 않고 민원동을 방문하면 된다.
민원동 구축으로 민원인 출입 구역이 민원동으로 단일화하면서 보안이 강화됐고, 효율적인 방호 인력 운용도 가능해졌다.
아울러 민원인 전용 주차 공간 474면을 새로 확보했고, 민원동 1층 로비에 접견 공간(105㎡)과 카페(157㎡) 등 편의 공간도 조성했다.
김광휘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대전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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