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서울형 키즈카페' 성북동점이 하늘이음교회(성북로4길 21) 2층에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카페는 하늘이음교회가 성북구에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 공간에 조성됐다.
이곳은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복층 구조의 챌린지 코스와 빅 슬라이드, 빛블럭, 클라이밍 등 다양한 놀이 요소를 갖췄다. 4~8세와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날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 등을 보완한 뒤 12월 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용하려면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 어린이 2천원, 보호자 1천원이다. 놀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2천원을 별도로 내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한 공간을 내어주신 하늘이음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양육자를 위한 돌봄·놀이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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